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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女사무관 첫 탄생
입력2003-11-26 00:00:00
수정
2003.11.26 00:00:00
정문재 기자
관세청은 26일 일반승진을 통한 여성 사무관1호인 이명례씨를 일선세관의 핵심부서인 구로세관 통관지원과장으로 발탁했다. 서울여상을 졸업한 뒤 지난 1970년부터 관세청에서 근무해 온 이 사무관은 관세징수업무에 정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관세청의 여성공무원은 5급 이상이 4명으로 5급 이상 정원 285명의 1.4%에 불과하며 6급 이하(정원 3,192명)는 12%인 385명이다. 관세청은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을 2006년에는 10% 이상으로 확대하고 주요 보직이나 정책결정 라인에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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