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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초대전] 환경.역사속의 인간탐구전
입력1999-07-18 00:00:00
수정
1999.07.18 00:00:00
허진 전남대 부교수의 초대전이 서울 종로구 금호미술관(02~720-5114)에서 지난 7일 오픈해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작가는 인간에 대한 탐구를 작품의 화두로 삼는다. 하나의 인간이 처한 상황적 조건, 환경적 조건, 역사적 조건등을 규명하고 하는 것이다.
때문에 실체가 증발되면서 물화된 인간의 감수성 상실을 일상에 나타내는 여러 사물등이 작품에 등장한다. 예를 들면 의자, 변기통, 의상등이다. 또 교통표지판, 바코드등 불확실한 현대사회의 여러 기호 형상등도 나타난다.
작가는 89년 제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특선한 바 있고, 95년 제1회 한국일보 청년작가 초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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