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지난달 24일부터 ▲0.5시간 계약제 폐지 및 8시간 계약제 실시 ▲부서별 시급 차별 폐지 ▲근무복 지급 ▲여름휴가 신설 등을 요구하며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같은 달 31일에는 일부 점포에서 부분 파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노조는 “홈플러스 비정규직 노동자는 0.5시간제 도입으로 7.5시간 근로계약을 맺고 있으나 실제로는 연장 수당 없이 8시간 넘게 일하고 있다”며 “근로조건을 개선해 인간다운 삶은 보장받고자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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