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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대생매각안 9일 최종의결

예금보험공사는 9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한화컨소시엄으로 대한생명을 매각하는 안을 최종 의결한다.예보의 한 관계자는 8일 "공자위에서 최종 승인된 매각안을 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하고 최종 본계약 일정도 결정할 방침"이라며 "한화와의 세부적인 협의가 끝난 만큼 본계약 체결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예금보험공사는 또 공적자금 투입은행들의 지난 2ㆍ4분기 양해각서(MOU)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미이행 은행에 대한 조치에 대해서도 의결한다. 예보는 국감자료를 통해 대부분의 은행들이 자산건전성 개선과 당기순이익 증가에 힘입어 재무비율 목표를 달성했지만 서울은행과 조흥은행이 일부 목표에 미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예보의 한 관계자는 "서울은행의 경우 하나은행과 합병을 앞두고 있고 조흥은행은 1ㆍ4분기와 마찬가지로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재무비율 일부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재 수위가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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