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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장관부부,둘째아들 '무진'순산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이 지난 18일 득남, 현직 각료가 재임중 자녀를 보는 '첫 기록'을 남겼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19일 탤런트 출신인 김 장관 부인 최명길씨가 전날 오후 4시 17분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몸무게 2.8kg의 둘째 아들을 순산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김 장관 내외는 큰 아들 어진(4)에 이어 둘째 아이의 이름을 '무진'으로 지었다. 문화부 관계자는 '현직 장관이 재임중 손자를 보는 경우는 많았지만 자녀를 낳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10.25 서울 구로을 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내정된 김 장관은 지난 17일 48회 생일을 맞아 문화부 간부들과 점심식사를 나누며 1년 남짓한 장관 재임기간에 대한 소회를 피력했다. 구로을 재선거에 대해서는 최명길씨가 만화방 여주인으로 주역을 맡았던 영화 '장밋빛 인생'이 구로을 선거구에 속한 가리봉동이 배경이었다는 '인연'을 얘기했을 뿐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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