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적 M&A 다시부각 유비케어 상한가 올라

유비케어가 적대적 M&A가능성이 재차 부각되며, 상한가에 올랐다.

14일 회사측에 따르면 법원은 현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엠디하우스측의 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본안 소송 판결 때까지 현 김진태 대표이사 등의 직무정지를 결정했다. 특히 본안 소송의 경우 아직 심리도 열리지 않아 유비케어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은 어느 한 쪽의 포기가 없는 한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의 표 대결 승리 이후 경영권 분쟁이 끝나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주주총회 결의의 적법성과 관련된 본안소송이 중요한 만큼 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원은 직무집행 정지 기간 중 유비케어 대표이사 직무대행자로 이동희 변호사를, 김종무 변호사와 오훈 변호사를 각각 이사 직무대행자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