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7월27일~8월2일) 서울 등 전국 7대 도시에서는 전 주보다 69개 줄어든 542개 신설법인이 생겼다. 대구(40개)ㆍ대전(23개) 만이 각각 1개씩 늘었다. 울산(12개)ㆍ부산(49개)ㆍ광주(18개) 등의 감소폭이 컸고, 서울(362개)ㆍ인천(38개) 등도 소폭 줄었다. 서울 지역 업종을 보면 서비스(110개)ㆍ유통(88개)ㆍ정보통신(46개)ㆍ건설(40개) 등의 순이었다. 자본금 10억원 이상 신설법인은 서울(5개)ㆍ인천(1개) 등 총 6개였다. 복권기자재 및 소프트웨어 판매업을 하는 나눔로또가 자본금 500억원으로 가장 컸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관리ㆍ운영하는 지엠대우오토앤테크와 공연업을 하는 사다리아트센터가 각각 45억원과 4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정보통신쪽에서는 반도체 분야의 솔렉스세미콘덕터가 20억원으로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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