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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미학 조명하는 정기상영회
입력2003-02-04 00:00:00
수정
2003.02.04 00:00:00
박연우 기자
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은 `영화사 기행`의 두번째 순서로 `어둠의 그림자:폭력의 연대기`란 주제의 월례 정기상영회를 7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시사실에서 펼쳐질 2월 정기상영회에서는 하워드 혹스의 `스카페이스`(32년)를 비롯해 `말타의 매`(존 휴스턴ㆍ41년), `우회`(에드가 울머ㆍ45년), `화이트 히트`(라울 월시), `건 크레이지`(조셉 루이스ㆍ이상 49년), `빅 히트`(프리츠 랑ㆍ53년), `7인의 사무라이`(54년), `요짐보(用心棒)`(이상구로사와 아키라ㆍ61년), `살인의 해부`(오토 플레밍거ㆍ59년), `야수의 청춘`(63년), `문신일대`(이상 스즈키 세이준ㆍ65년), `네이키드 키스`(새뮤얼 풀러ㆍ64년), `형사`(장 피에르 멜빌ㆍ72년), `스카페이스`(브라이언 드 팔마ㆍ83년)등 범죄와 폭력의 세계를 담은 걸작 14편이 소개된다.
오후 3시부터 하루 3차례씩 상영되며 토요일인 8일 오후 7시에는 `네이키드 키스`의 상영 직후 영화평론가 김성욱씨의 진행으로 시네포럼이 열린다. (02)595-6002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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