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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LG전자, 1억원 럭셔리 '현금 마케팅'
입력2005-09-01 09:05:06
수정
2005.09.01 09:05:06
LG전자가 최근 주방 가전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난 `디오스'(DIOS)를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1억원을 내건 파격적인 현금 이벤트를 비롯, 럭셔리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디오스 멤버십도 개설, 고객들을 특별관리하는 프리미엄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디오스 컬렉션' 탄생을 기념, 디오스 컬렉션 코너가 설치된 LG전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억원의 행운'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1억원을 주고 2등 5명에게는 800만∼900만원 상당의 디오스 컬렉션 전 제품(5개 제품군 모델로 구성된 오렌지 및 실버 등 2개패키지 중 1개 세트 선택)을 각각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3등(500명)에게는 영화관람권 2매가 주어진다.
국내 가전업체가 현금 마케팅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금액도 매우 커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기간 LG전자는 디오스 컬렉션 5개 제품군 풀 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버버리 토드백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이처럼 이례적으로 대대적 럭셔리 마케팅에 나선 것은 최근 재정비한 주방 가전 브랜드 `디오스' 인지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25일 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와인냉장고, 광파오븐 등 5대 주방 가전 제품을 기존 양문형 냉장고 브랜드인 `디오스'로 통폐합, 이들 제품군을 `디오스 컬렉션'으로 분류키로 하고 기존 디오스 모델인 고현정씨를 내세운 대대적 광고 등을 통한 `인기몰이'에 나서왔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디오스 고객 멤버십인 `D-클래스'도 운영, 밀착형 프리미엄고객 관리 시스템 가동에 나선다.
디오스 제품 2개 이상을 구입하면 `D-클래스' 회원 자격이 부여, 여행사 할인권,암검사 30% 할인권, 가족사진 무료 촬영권 등 총 9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회원들은 추후에 디오스 제품을 추가 구입할 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이번 행사 기간 총 10회에 걸쳐 100명을 추첨, 캐논 500만 화소급 디지털 카메라(25명), 그랜드 하얏트 호텔 1박2일 숙박권(25명)도 제공한다.
회사측은 행사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D-클래스' 멤버십 제도는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회원 혜택도 점점 확대, 디오스 고객 저변을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 가전업체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현금 마케팅은 금액 면에서만 보더라도 가전 부문 1위 업체로서 마케팅을 주도해나가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디오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초기 관심을 극대화, 고객들에게 보다가깝게 다가가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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