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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에프에이 ‘수주모멘텀’…나흘째 강세
입력2011-02-15 09:54:55
수정
2011.02.15 09:54:55
이재유 기자
에스에프에이가 4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해도 수주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50분 현재 에스에프에이는 전일보다 3,600원(5.63%)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같은 기간 11.9% 올랐다.
삼성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같은 날 “에스에프에이는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86%, 321% 증가한 1,835억원, 23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며 “이는 가파른 외형 성장에 기반한 고정비 부담 감소와 디스플레이 전공정ㆍOLED 등 신규 장비 매출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한 데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4,000원(5.7%) 높인 7만4,000원(전일종가 6만3,9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다고 밝혔다.
에스에프에이의 4분기 신규 수주는 전분기보다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견조한 수준인 1,585억원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수주 잔고는 매출을 능가하는 4,962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LCDㆍAMOLED의 전공정장비, 태양광 스퍼터 등 신규 장비군이 순조롭게 개발되어 신규 장비의 수주 가능성이 높고 주요 고객사의 공격적인 AMOLEDㆍLCD 설비투자로부터 수혜가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국내 경제 여건 속에 물류ㆍFA 사업부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올해 신규 수주는 8,9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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