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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절도·성폭행 일당 검거
입력2005-11-01 11:03:13
수정
2005.11.01 11:03:13
서울 종암경찰서는 1일 수도권과 춘천 일대 주택에 침입, 여성 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강도강간 등)로권모(26)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정모(19)군을 수배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물건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귀금속업자 조모(62)씨 등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 등 일당은 4월14일 오후 2시20분께 강원도 춘천시 A(25.여)씨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A씨 등을 위협, 현금 33만원을 빼앗은 뒤 성폭행하는 등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25일까지 모두 150여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금품 3억6천여만원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아원과 교도소 동기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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