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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車, 서울모터쇼 참가결정
입력2002-07-03 00:00:00
수정
2002.07.03 00:00:00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수입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서울모터쇼 참가를 전격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른 수입차 업체들의 추가 참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3일 "도요타가 한국지사가 아닌 일본 본사 차원에서 모터쇼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으며, 다른 업체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모터쇼는 국제자동차공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지만 수입차업계가 수익금 배분을 요구하고 부스 배정에 불만을 제기하며 불참을 결정, '반쪽행사'에 그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서울모터쇼는 '자동차, 또하나의 꿈'을 주제로 11월21~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현대ㆍ기아ㆍ대우ㆍ쌍용ㆍ르노삼성차 등 12개 완성차 업체와 현대모비스ㆍ만도ㆍ지멘스ㆍZF삭스ㆍ덴소 등 133개 부품 및 35개 자동차용품 업체가 참가를 신청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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