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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업체 88% "가장 큰 애로는 수주 감소"
입력2010-02-12 17:03:05
수정
2010.02.12 17:03:05
울산지역 조선업계가 여전히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울산산업기술연구소가 지난달 지역 중견 조선해양업체 26개사를 대상으로 경기불황에 따른 애로사항과 대응방안, 애로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94%가 경기불황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어려움은 88%가 수주감소로 조사됐다. 또 경기불황을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12%가 아예 없거나 추세만 관망하고 있으며 88%는 찾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이런 가운데 88%가 울산시나 외부 연구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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