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T&G 외인인 매수세

담배값 인상 앞두고 실적개선 기대감

하반기로 예정된 담뱃값 인상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로 KT&G에 대한 증권사의 추천과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KT&G에 대해 “가격인상을 저수익 브랜드 퇴출의 기회로 이용, 제품군의 재구성과 순매출 단가를 높일 여지가 있다”며 매수 추천했다. 재정경제부 등 일부에서는 물가상승 압력 등을 이유로 하반기의 담뱃값 인상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지만 이미 사재기 등 일부 가수요 효과로 지난 5월의 담배판매가 20% 이상 증가했다는 게 한투증권의 설명이다. 따라서 2ㆍ4분기 중에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최소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같은 매출증대가 3ㆍ4분기까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섭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담뱃값 인상 시점은 관련법 개정 등의 일정을 고려할 때 당초 예상했던 오는 7월보다는 4ㆍ4분기 중으로 늦춰질 것”이라며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인상시기가 내년으로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KT&G는 또 하반기 국내 경기회복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외국인들에게 경기방어 성격이 강한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KT&G의 외국인 지분율은 936.07포인트로 고점을 찍은 4월23일 42.90%에서 꾸준히 확대되면서 14일 현재 46.26%까지 올라섰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