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국방부 “지하 관통 新핵무기 개발”
입력2003-04-29 00:00:00
수정
2003.04.29 00:00:00
미 국방부는 지하에 숨어 있는 적을 궤멸시키는 특수 관통탄용으로 핵탄두를 한층 강화한 신형 핵무기에 대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교도통신은 28일 의회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국방부가 3월 19일 이 폭탄의 필요성과 기존 무기와의 비교 등을 검토한 비밀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으며 핵무기 개발을 담당하는 국립 로스앨러모스 연구소 등이 조만간 연구 청사진 작성에 착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핵무기는 폭발력이 5,000㎏ 이상으로 300㎙ 지하에 숨어 있는 적이나 테러조직의 지휘 거점, 저장된 대량살상무기 등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무기가 도시에서 사용될 경우 폭발 후 24시간 이내에 1만~5만 명의 치사량에 해당하는 방사능을 방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반대하고 있다.
<고성호기자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