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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弗더 주고도 삼성 LCD TV 살 의사가 있다"

美10명중 8명<br>150弗 지불 용의도 응답자중 54%차지

미국 소비자 10명 중 8명은 같은 사양일 경우 삼성 LCD TV에 100달러 이상 추가로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TFC인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82.6%가 삼성 LCD TV라면 경쟁사 제품에 비해 100달러 이상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0달러를 추가 지불하면서까지 삼성 LCD TV를 사겠다는 응답도 56%에 달했다. 반면 삼성 LCD TV에 대해 추가 지불할 의사가 없다는 응답은 한 명도 없었다. 삼성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100달러 이상 지불하겠다는 응답이 54%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에서 삼성 브랜드 이미지가 대폭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그동안 제품력과 마케팅 등에 투자해온 장기간의 노력이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높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북미시장 1위 수성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들은 100달러 추가 지불 의사에 관한 같은 질문에 소니 TV에 대해서는 67%, 샤프ㆍLG에 대해서는 각각 63%와 24%가 지불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삼성 LCD TV는 지난 9월까지 북미시장에서 30주 연속 판매수량 1위(29.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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