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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지주 2분기 순이익 1,966억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ㆍ4분기 중 순이익이 1,966억원으로 1ㆍ4분기의 3,23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도 2,508억원으로 1ㆍ4분기 4,17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2ㆍ4분기 중 1,6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국공채 운용 증가에 따른 이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37% 늘어난 77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하나지주는 “부실자산인 고정이하여신이 2ㆍ4분기부터 급격히 감소해 대손충당금이 전분 대비 4,800억원가량 감소한데다가 인건비를 700억원가량 줄이는 등 판매관리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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