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에서 “CJ CGV는 1ㆍ4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1,796억원의 매출과 28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 64%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보다 30% 높은 수치”라며 “1월과 2월에 영화관객이 각각 22%, 67% 증가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사업에서의 적자폭도 점차 줄고 있다. 최 연구원은 “CJ CGV는 중국에서 15개 사이트, 105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4개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15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영업손실이 축소되며 중장기적으로 유망한 투자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KTB투자증권은 CJ CGV의 목표주가를 30% 상향 조정해 6만원으로 제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