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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NH투자 “NS쇼핑·CJ홈쇼핑, 백수오 파동·메르스 영향 매출 부진…목표가↓”

NH투자증권은 3일 백수오 파동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따른 매출 부진을 반영해 NS쇼핑과 CJ홈쇼핑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NS쇼핑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CJ홈쇼핑의 목표주가를 25만9,000원에서 24만9,000원으로 각각 내리고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NS쇼핑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22억원과 19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0.2%, 14% 줄어든 것으로 관측됐다. 이익 감소는 매출 부진과 백수오 환불비용에 따른 판매관리비 부담이 커진 탓이다.

CJ홈쇼핑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조881억원과 517억원으로 각각 3%, 1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배지분 순이익 전망치는 13% 감소한 269억원으로 제시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39% 감소한 것으로 내다봤다.



홍성수 연구원은 “엔에스쇼핑은 2분기 실적 부진과 연간 기준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회사 규모를 보면 모바일 쇼핑의 경쟁력 구축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CJ홈쇼핑은 홈쇼핑주 내에서 투자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연결 자회사 CJ헬로비전의 실적 안정성이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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