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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알뜰형 틈새시장] SK텔링크, 통화량 적다면 '1원 요금제'로 실속 잡으세요

SK텔링크의 '1원 요금제' 상품은 매월 통화량이 수십 분 이내로 적거나 휴대전화 2대를 이용하는 가입자들이 눈여겨 볼만 하다. /사진제공=SK텔링크

SK텔링크는 SK텔레콤의 이동통신망을 임대해 알뜰폰 서비스 '세븐모바일'을 제공한다. '1원 요금제' 등 소량 이용자를 위한 요금제가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음성통화 이용량이 월 200분 이하에 데이터 이용량도 많지 않은 소량 가입자라면 음성통화 120분ㆍ문자메시지 100건ㆍ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로 구성된 '수퍼세이브19' 요금제가 제격이다. 월 기본료가 1만9,000원으로 저렴하다.

매월 통화량이 수십 분 이내로 적거나 휴대전화 2대를 이용하는 가입자라면 SK텔링크의 '1원 요금제' 가입을 고려할 만하다. 월 기본료 6,000원에 음성통화는 1분까지 초당 2원, 1분을 넘어서면 초당 1원이다. 이밖에 음성통화 30분ㆍ문자메시지 50건ㆍ데이터 50MB로 구성된 '폰드림 실속16' 요금제, 음성통화 50분ㆍ문자메시지 100건ㆍ데이터 100MB가 제공되는 '폰드림 실속23' 요금제도 저렴하다. 월 기본료는 각각 1만6,000원ㆍ2만3,000원이지만, 약정 가입하면 '7수퍼할인' 혜택에 따라 기본료가 6,000원, 9,000원으로 줄어든다.

월 기본료 4,000원의 실버 요금제ㆍ키즈 요금제도 있다. 음성통화는 초당 2원, 문자메시지는 건당 15원, 데이터는 MB당 40원이다. 실버요금제는 만 60세 이상, 키즈 요금제는 만 13세 이하인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이밖에 세븐모바일은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도 출시했다. 월 기본료가 3만2,000원~9만7,000원으로, 3만9,000원짜리 요금제의 경우 매월 음성통화 180분, 문자메시지 200건, 데이터 1.1기가바이트(GB)를 쓸 수 있다. 세븐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는 갤럭시 넥서스ㆍ갤럭시S, HTC의 센세이션, 삼성전자의 Z폰 등이다.

한편 SK텔링크는 중국어ㆍ베트남어ㆍ인도네시아어ㆍ영어 등 4개 국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고객센터ㆍ개통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세븐모바일은 공식 홈페이지(www.sk7mobile.com)와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브랜드 '세븐모바일'은 SK텔링크의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처럼 또 하나의 대표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행운'의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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