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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신문용지업체 팔린다
입력2008-06-23 21:14:28
수정
2008.06.23 21:14:28
한국노스케스코그, 모건스탠리·신한PF에 매각
국내 최대 신문용지업체인 한국노스케스코그(옛 전주제지)가 모건스탠리사모펀드와 신한사모펀드에 매각된다.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노스케스코그는 한국사업장의 매각을 결정하고 모건스탠리 PF·신한 PF와 총 8,500억원에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채 승계 후 실제 현금지급은 6,430억원선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매각작업이 늦어도 8월초에는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노스케스코그는 노스케스코그가 지난 98년 한솔제지 전주공장을 1조원에 인수하며 설립한 회사다. 한국노스케스코그는 국내 신문용지 시장점유율이 45.5%의 1위 업체로 지난해말 자본총계 4,350억원(자산총계 6871억원, 부채총계 2521억원)에 달한다.
/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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