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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코뱅크 "현지 영업 문제 없다"

부산 계열 저축은행이 주주로 있는 캄보디아의 ‘캄코(캄보디아코리아)뱅크’가 “현지 영업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본지는 지난 22일자 4면에서 ‘캄코뱅크가 대주주인 부산저축은행 사태로 현지 영업에 상당한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김인봉 캄코뱅크 감사는 23일 서울경제와 국제전화를 통해 “현재 캄코은행의 외환송금 및 예대업무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보도와 달리) 어떤 차질도 빚어지지 않고 있다”며 “캄코뱅크는 신도시건설사업인 캄코시티에도 투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캄코씨티에 대한 거래는 주택매입자에 대한 주택구입자금대출 200억원뿐”이라며 “대부분 담보물건을 확보하고 있어 부실화 가능성도 극히 적다”고 덧붙였다. 김 감사는 “영업정지를 당한 부산저축은행의 경우 캄코뱅크 지분 19%가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에서의 영업정지 영향이 전혀 미치지 않는다”며 “영업이익도 설립 이후 매년 늘고 있어 투자 손실 우려는 기우”라고 설명했다. 현재 캄코뱅크의 외환송금 및 예대업무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어떤 차질도 빚어지지 않고 있다고 김 감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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