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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고객 대신 각종 농산물 꾸러미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농산물 큐레이션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인터넷 쇼핑몰 롯데마트몰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큐레이션은 개인의 취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필요한 상품과 콘텐츠를 선별해주는 것으로, 농산물 큐레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면 롯데마트의 농산물 전문가가 엄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집밥 꾸러미’, ‘과일 꾸러미’, ‘키즈 꾸러미’ 3종으로 운영되며 같은 상품을 낱개로 구입할 때보다 최대 20% 저렴하다.
주문한 꾸러미 상품은 매주 목요일마다 무료로 배송된다. 롯데마트는 향후 고객이 원하는 요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큐레이션 서비스를 캠핑용품과 여성용품 등 총 16개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송승선 롯데마트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최근 유통업계가 끊임 없이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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