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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 병역특례자 상한 폐지
입력1998-11-30 00:00:00
수정
1998.11.30 00:00:00
병무청은 30일 병무심의위원회를 열어 99년도 병역지정업체 선정과 각 지정업체에 대한 인원배정을 확정했다.병무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산업기능요원 보충역 채용상한제를 폐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원을 제한없이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기능요원의 8년지원 연한제를 당초 예정보다 1년 늦춘 2000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 산업기능요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1,185개 업체를 신규 병역지정업체로 지정하는 한편 313개 연구기관에 대해서도 전문연구요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해 모두 1만1,935개 업체가 99년도에 병역자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병무청은 인원지원배정을 통해 산업기능요원으로 4만1,000명을 배정하고 전문연구요원으로 3,000명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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