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는 O&M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년 남짓 만에 국내ㆍ외 64개 사이트, 총 33메가와트(MW) 태양광발전소의 운영ㆍ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O&M사업은 이미 완공되어 있는 태양광발전소를 위탁 받아 운영과 유지보수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국내ㆍ외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에스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O&M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발전량통합관리시스템(SPMC, S-energy Performance Management Center)을 활용하여 태양광발전소의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관리, 체크하여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에스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발전량통합관리시스템은 송배전 시설 등 발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원거리 통신을 통하여 실시간 확인ㆍ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에스에너지는 태양광발전소 O&M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리모델링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발전소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발전소에 대한 정밀진단을 통해 발전량을 높일 수 있도록 재시공하는 사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모듈 가격의 하락으로 태양광발전소 리모델링 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리모델링을 위해 투입되는 비용 대비 높아진 발전량으로 확보할 수 있는 수익이 크기 때문에 고객사들의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설치한 5MW 태양광발전소 O&M을 근간으로 해외시장에서의 O&M 및 발전소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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