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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서울지역 노숙자 500명 국유림가꾸기 사업에 투입

서울지역 노숙자 500명이 국유림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다.산림청은 서울지역 99개 희망의 집과 자유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숙자중 500명을 선발해 국유림숲가꾸기 사업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이들 노숙자들은 2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경기·강원·경북일원 숲가꾸기사업현장에서 가지치기·솎아베기등 숲을 가꾸는 일을 하게 된다. 이들은 숲가꾸기사업장에 마련된 콘테이너하우스 또는 현지 폐농가등에서 숙박하며 일당 2만7,000원과 간식비 5,000원 등 하루 3만2,000원을 받는다. 산림청은 노숙자 500명중 강원도 홍천과 경북 춘양지역에 각각 200명을 투입하며 강원도 인제와 경기도 양주지역에 각각 50명을 보낸다.【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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