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 지원 운영매체는 중국 홈쇼핑업계 2위인 해피고(Happigo)와 인도네시아 홈쇼핑업계 1위인 레젤(Lejel)로 매체당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생산한 중소기업 제품 가운데 생활과 주방, 가전 등 홈쇼핑방송으로 소매판매가 가능한 제품이면 신청 가능하며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홈쇼핑 방송과 홍보활동(온·오프라인)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해 1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해피고 홈쇼핑 방송지원을 통해 7억8,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82.2% 판매율 등 상당수 제품을 완판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특히 이중 3개 제품이 해피고 홈쇼핑의 요청으로 추가 방송이 실시됐다.
해외 홈쇼핑 시장은 국가 전역에서 단기간에 높은 브랜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홈쇼핑 판매실적 우수제품은 온라인쇼핑몰과 할인점, 백화점 등 다른 유통채널에 입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 “온라인쇼핑몰과 홈쇼핑 진출 등 온·오프라인 연계지원(O2O)으로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글로벌 스타상품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상품소싱시스템(b2c.gobizkorea.com)에 상품을 등록한 후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해외유통망 상품소싱팀(1599-183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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