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18일 경기도 안산 에스아이플렉스에서 조립기구 분야 1ㆍ2차 협력사와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기는 경영진이 총 출동해 회사의 비전과 동반성장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협력사 직원들과 시장동향, 기술 협업,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의 대상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함으로써 협력사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자현 삼성전기 부사장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상생협력이 되도록 상생펀드 확대, 연구개발 협업활동 심화, 녹색경영 기반구축 활성화, 2차 협력회사 지원 확대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한 단계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11일 소재화공ㆍ전기전자 분야 협력업체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23일에는 설비, 30일에는 사외생산 분야 협력사와도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기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펀드 규모를 총 775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성과공유제를 확대하고 2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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