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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의료전문 위성방송 등장

국내 첫 의료전문 위성방송 등장의료전문 위성방송이 내년 9월 문을 연다. 의료전문 인터넷 벤처기업인 「E-메디피아」는 『병협과 치협, 서울대병원·연세대의료원·가천의대 길병원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위성방송(가칭 MEDISAT)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E-메디피아는 다양한 의료컨텐츠와 충분한 자본금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병원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연말까지 인력과 방송설비를 갖춘 후 방송위원회의 위성방송 추진일정에 따라 내년 3~6월까지 시험방송을 거쳐 3개월 후인 9월에 전파를 발사한다. 위성방송 설립을 총괄하고 있는 이철옥 회장(길병원의료원장)은 『메디샛은 의료·생명공학 발전에 기여함을 물론, 의료계를 대변하는 역할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병원은 서울대병원·연세대의료원·길병원·경희대병원·한양대의료원·가톨릭대 성모병원·순천향대병원·을지의료원·인제대백병원·포천중문의대 차병원·한림대성심병원·대전 선병원 등이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입력시간 2000/06/04 20:2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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