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7일 고액자산가를 고객으로 하는 PIB(Private Investment Banking)센터 6곳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새로 생기는 지점은 영업부PIB센터를 비롯해 서울의 압구정ㆍ서초ㆍ송파ㆍ역삼ㆍ명동PIB센터다. 이로써 PIB센터는 기존 2개(강남PIB센터, 도곡PIB센터)를 합쳐 8곳으로 늘어난다.
PIB센터는 고액자산가와 대주주, 최고경영자(CEO)을 비롯해 법인 고객에게도 각종 재무와 투자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SK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영업의 주안점이 기존 브로커리지 중심에서 자산관리쪽으로 크게 이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SK증권 관계자는 “PIB센터를 통해 고액자산가의 다양한 금융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SK증권의 프리미엄 자산관리 이미지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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