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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 엑스코 세계시선 집중
입력2003-08-20 00:00:00
수정
2003.08.20 00:00:00
각국의 기자
엑스코(EXCOㆍ대구 전시컨벤션센터)는 이번 대회의 최대 수혜기관 가운데 하나다.
개관 3년째를 맞는 엑스코는 대구 U대회의 심장부인 `유니버시아드 미디어센터(UMC)`가 설치돼 있다. 이 센터는 역대 유니버시아드 사상 최초로 메인프레스센터(MPC)와 국제방송센터(IBC)를 통합한 것으로 세계 각국의 기자 2,000여명이 몰려 젊은이들의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엑스코 1층 전시장은 펜싱경기장으로 이용된다. 특히 펜싱경기는 북한이 출전하기 때문에 국ㆍ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될 북한 미녀 응원단을 향한 스포트라이트의 강렬한 빛이 엑스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엑스코로 향한다는 것이다.
EXCO는 이에 따라 이 대회를 국제화의 디딤돌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EXCO의 주요전시회 및 컨벤션에 대한 홍보를 강화, 2004년 이후 전시회와 컨벤션 유치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U대회를 통해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는 대구ㆍ경북의 기업과 브랜드 해외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외국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대구ㆍ경북의 찬란한 문화유산 등을 소개하는 등 지역 문화의 세계 홍보의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엑스코는 이와함께 U대회 이후 집중적으로 국제규모의 각종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03 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03)`을 다음달 대규모 개최하는 것을 비롯, 10월에 `한국벤처대전` 등 일주일 단위로 각종 굵직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엑스코 백창곤 대표이사는 “엑스코는 개관 3년째를 맞아 전시장 가동율이 이미 70%에 달할 정도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U대회를 계기로 완전히 국제적인 전시ㆍ컨벤션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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