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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1,000억 규모 크레인 수주
입력2004-01-11 00:00:00
수정
2004.01.11 00:00:00
강창현 기자
두산중공업이 1,000억원 규모의 크레인을 부산 신항만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따냈다.
11일 두산중공업은 부산신항만 1-1단계 부두에 설치되는 1,00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 이송용 크레인(RMGC. Rail Mounted Gantry Crane) 49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부산 신항만㈜으로부터 수주했다고 밝혔다.
부산 가덕도 신항만에 설치될 이 크레인은 선박에서 하역 된 컨테이너를 야적장에서 처리하는 항만하역설비로, RMGC로서는 최대용량인 65톤 규모의 컨테이너를 시간당 35개 이상 운반할 수 있는 첨단 설비다.
두산중공업은 이들 설비를 자체기술로 설계 및 제작, 오는 2006년 11월까지 현지에 설치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건설을 위한 허브항 역할을 담당할 부산신항만의 주요 인프라”라며 “이번 수주로 향후 1-2단계 항만하역설비 수주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신항만 건설사업에는 두산중공업을 비롯, 국내 10개 건설회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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