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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한빛은행장 '집중결재제도' 도입
입력2001-04-10 00:00:00
수정
2001.04.10 00:00:00
'은행장 결재는 오전에 딱 두시간만.'이덕훈 한빛은행장이 지난 3월 5일 취임 이후 한달여간 하루 10여개가 넘는 내외부 공식일정을 소화해 내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내부적으로 업무보고와 영업점 순방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도 취임인사와 지주사 관련 업무 협의등을 위해 많은 관계자들을 만나는등 바쁜 나날을 보내 왔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이 행장은 금융지주사로 새출발하는 격변기에 그것도 외부출신으로 행장에 오르다보니 지금까지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는' 일정 속에 파묻혀 살았다"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장기적인 경영구상은 물론 임직원들의 결재나 회의주재에 필요한 짬도 쉽게 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이에 따라 최근 은행장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장 집중결재시간 제도'를 도입했다. 아주 긴급하거나 특별히 중요한 보고사항이 아니면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두시간 동안만 임원 및 팀장들의 결재나 보고를 원칙으로 삼은 것.
한빛은행은 또 사전에 일정이 잡혀 있는 결재나 보고사항, 회의관련 자료들은 반드시 하루전날에, 일정에 없던 사항이라도 최소 1시간전에는 행장에게 제출해 충분한 사전검토를 거칠 수 있도록 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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