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기상대] 미증시 반도체장비업체 투자등급 상향으로 반등

NASDAQ 1706.10 +24.69 (+1.47%)다우지수 9158.45 +61.76 (+0.68%)

S&P 500 988.11 +9.31 (+0.95%)

업종 및 종목동향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전날 장 마감후 순익이 27% 증가하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다, 리먼 브러더스는 장비주 등의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반도체 지수가 상승.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리먼의 댄 나일스가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조정한 가운데 7.6% 급등. 인텔은 1.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1% 각각 상승.

- 최대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4.9%, 경쟁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즈는 5.1% 각각 상승. 리먼의 애널리스트인 에드워드 화이트 등은 "반도체 장비시장의 오랜 부진이 거의 끝나고 있다"며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긍정적`으로 조정. 노벨러스의 경우 3분기 주분이 13.9%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 것도 긍정적.

-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11%, 최대 네트워킹 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즈는 4.1% 상승.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4.7% 급등. 광섬유 업체인 코닝은 분기 손실이 축소되고 매출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9.6% 급등. 코닝이 제시한 3분기 실적 전망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

- 이밖에 리먼 브러더스는 자산 관리 업체인 노이버거 버만은 26억3000만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1.2% 하락. 온라인 증권사인 아메리트레이드는 3분기(4~6월)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배 이상 급증했다고 발표한데 힘입어 14% 급등.

(시간외 거래)

- 아마존,순익및 매출 예상치 상회(상보)..시간외 상승.

- 아마존닷컴은 2분기(4월-6월)중 4330만달러,주당 11센트의 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9360만달러,주당 25센트의 손실에 비해 손실폭이 크게 축소됐다고 밝힘.

- 특별 손실 등을 제외할 경우 아마존은 4230만달러,주당 10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주당 1센트 손실)를 크게 상회.

- 아마존은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1.30% 하락한 34.87달러로 마감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5% 상승중.

- 선마이크로 시스템즈 분기순익 및 매출 급감. 주당 0센트 순익 기록(주당 2센트의 순익 예상)

[대우증권 제공]

<이동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