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수진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월 30일 실시된 요금조정이 소급적용 되면서 1분기에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이익이 2분기 실적에 합산되어 나타났다”며 “특히 이번 요금 조정 시 동절기 공급 마진 인상 폭이 높았는데, 이로 인해 전년대비 상반기 이익증가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정된 요금기저 및 적정 투자보수율을 반영해 201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0.7%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5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면서도 “해외 자원 개발 투자에 따른 주주이익 증가는 대부분 현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항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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