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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물산 일 법인/「일본삼성」으로 통합

삼성그룹은 26일 삼성전자의 일본 현지법인인 삼성전자재팬과 삼성물산의 현지법인인 삼성재팬을 내년 1월1일부터 일본삼성(주)을 신설, 통합하기로 했다.또 그룹 산하 연락사무소도 모두 흡수하기로 했다. 일본본사 유상부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의 현지법인이 일본내에 지점을 따로 갖고 있고, 영업체제도 달라 효율적인 경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통합운용을 통한 시너지극대화를 위해 내년부터 양사를 합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삼성(주)는 앞으로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 수익을 개선하고 전략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전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대외적으로 통일된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종합무역상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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