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7~8월 누적 취급고는 전년 동기대비 15%(디앤샵)내외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3분기 수익성 개선 중”이라며 “특히 의류ㆍ잡화 등 고마진 상품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높은 송출수수료 증가에 의한 수익성 저하 우려를 완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S홈쇼핑은 인도네시아 초대 종합미디어그룹인 GMC(Global Mediacom)와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지분율 40%의 2대 주주로서 8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며 “강력한 미디어 인프라를 기반으로 홈쇼핑 사업에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되며, 높은 진입장벽으로 차별적인 성장세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올해만 베트남ㆍ중국에 이어 3번째 해외진출로 아시아 지역 5개국에 홈쇼핑 사업을 영위하면서 향후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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