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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고용 회복 기대로 급등

다우지수 10678.14 +94.22 (+ 0.89%)나스닥 2057.8 +27.98 (+1.38%) S&P500 1155.97 +11.03 (+0.96%) - 공급관리협회(ISM)의 2월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하락했으나 세부 항목인 고용지수가 큰 폭으로 오른 영향으로 해석. 이는 5일로 예정된 2월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분석. 또 나스닥 지수가 앞서 6주 연속 하락하는 등의 부진도 반발 매수를 견인. - 유가는 장중 한때 배럴당 36.98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강세. - 금을 비롯해 주요 상품가격도 상승. 플라티늄 4월물은 온스당 18.70달러(2.1%) 급등한 906달러에 거래됐고, 동 5월물은 파운드당 5.25센트(3.9%) 상승한 1.3985달러를 기록. -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유로에 강세를, 엔화에는 약세를 기록하는 혼조세. - 2월 마지막 거래일 미국 증시는 블루칩은 상승하였으나 기술주는 하락하는 혼조세 기록.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지는 등 경제지표 개선이 호재가 됐으나 강한 매수를 자극할 만한 촉매는 등장하지 않은 영향. 이에 따라 상승은 물론 하락폭도 제한. - 3대 지수는 주간, 월간으로 모두 제각각. 주간으로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떨어지고 S&P 500 지수는 보합세. 월간으로 S&P 500 지수는 올라 5개월 연속 상승. 다우 지수도 3개월째 상승. 반면 나스닥 지수는 떨어져 5개월 만에 첫 하락을 기록. 업종별로는 생명공학 제지 등을 제외하고는 상승. 반도체, 항공, 네트워킹 등의 오름폭이 컸음.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 2.1% 상승. - 인텔 : JP모간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으나 1.6% 상승. JP모간은 노트북 수요 감소 등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실적 목표 초과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 JP모간은 인텔의 경쟁업체인 AMD의 투자 의견과 반도체 전체 산업 전망도 하향조정. AMD는 0.8% 떨어졌으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1% 상승. - 반도체 산업협회(SIA)는 앞서 1월 세계 반도체 판매가 27.4% 증가한 15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전달 보다 2.4% 줄어든 것이나 전월 비 기준으로는 최고 수준. - 기타 기술주 : 마이크로소프트 0.64%, 델 1.35%, 시스코 1.60% 상승. ▶ 월마트 : 브라질의 봄프레코를 네덜란드의 로열 어홀드로부터 3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 1.5% 상승. 다우 종목인 코카콜라는 당국이 지난 수년간 일본 업체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해 회계처리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공시한 여파로 0.5% 하락. ▶ 엑손 모빌 : 유가가 배럴당 37달러 선에 육박하면서 0.8% 상승. 세브론 텍사코도 2.3% 상승. ▶ US스틸 : 상품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급등. 이밖에 스프린트는 2개의 트래킹 지수를 통합시킬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8.6% 상승. 스프린트 PCS도 5.6% 상승. [대우증권 제공]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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