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제품군 검증체계 인증’을 받은 것은 지난해 12월 냉장고 이후 두 번째다.‘제품군 검증체계 인증’은‘탄소성적표지’제도에 따른 인증제도로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의 산정과 검증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기업에게 부여한 것이다. 내부 심사요원을 자체 보유하고 있고 탄소배출량 검증 시스템을 기준에 맞춰 구축한 기업에게 환경부가 부여한다.
이 밖에 LG전자 에어컨의‘저탄소제품 인증’제품도 늘어났다. 지난 1월 가정용 에어컨 최초로 휘센 ‘챔피언스타일’이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총 6개 모델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탄소배출량 인증’ 모델도 확대했다. 최근 초고효율 시스템 에어컨‘멀티브이 슈퍼4’와 휘센‘손연재 스페셜G’제품이‘탄소배출량 인증’을 새롭게 획득했다.
이감규 LG전자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인증은 LG 휘센이 친환경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임을 재 입증한 것”이라며 “일등 에어컨 기술로 친환경 제품을 지속 출시하여 에어컨 시장 1위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친환경 제품의 개발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국가공인인증제도다.‘제품군 검증체계 인증’을 비롯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을 만족한 제품에‘탄소배출량 인증’을,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줄인 제품에‘저탄소제품 인증’등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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