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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유화, 몬산토 합병
입력2002-01-07 00:00:00
수정
2002.01.07 00:00:00
금호석유화학이 지난 1일자로 금호몬산토를 265억원에 흡수합병하는등 화학부문 계열사의 통합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금호몬산토는 산화방지재등 중간재를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해 557억원의 매출에 경상이익률이 10%에 달하는 우량회사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에앞서 지난해 금호케미칼을 합병했으며 앞으로 유화제품 원료 분야에서 독점성을 띠고있는 금호P&B화학, 금호미쓰이 화학등 다른 유화계열사들도 합병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등 체질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호 관계자는 "화학계열사들이 대부분 외국기업들과 합작사여서 지분변동 문제 해결에 시간이 걸린다"며 "금호P&B화학, 금호미쓰이화학등 다른 합작사들의 합병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부채를 줄이기위해 여수산단의 열병합발전소의 해외매각도 진행중이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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