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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카드社 분쟁타결
입력2002-03-19 00:00:00
수정
2002.03.19 00:00:00
수수료 기본 2.2%에 매출액 따라 탄력적용
백화점과 카드사의 수수료 갈등이 최종 타결됐다.
수수료 인하를 놓고 그동안 대립해온 백화점과 카드사가 18일 수수료 인하에 대해 완전 합의했다.
롯데백화점과 삼성카드는 이날 회의를 갖고 기본 수수료 2.2%에 매출액에 따라 탄력적으로 수수료를 적용하는 슬라이딩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롯데를 비롯한 대형 백화점의 경우 수수료율을 다른 백화점에 비해 낮게 적용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백화점과 삼성ㆍLG 등 5개 카드사는 지난 15일 슬라이딩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기본 수수료율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벌여왔다. 롯데와 삼성측이 이같이 합의함에 따라 현대ㆍ신세계 등 백화점과 다른 카드사들의 협상도 빠르게 전개될 전망이다.
백화점과 카드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수수료 인하를 둘러싸고 3개월이 넘는 공방을 벌여왔으며 9일 롯데백화점이 삼성카드의 결제를 기피하면서 정면 충돌했다.
김호정기자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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