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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웅 국방장관은 최근 여단장급 이상 참모들에게 보낸 장관 서신에서 “지킬 것은 지키고 공개할 것은 과감히 공개한다는 원칙하에 비공개기준을 합리적으로 설정해 공개할 것은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기록물이 한번 작성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군부대와 군기관 관계자는 물론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비밀기록물의 보호기간과 보존기간 설정이 적절한 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방관련 기록물을 철저히 관리ㆍ공유ㆍ활용하는 것도 전투력을 상승시키는데 일조하므로 지휘관들은 기록물 업무담당자에 대한 주기적 교육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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