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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가지 리스크에 포위돼"<대우증권>
입력2004-07-29 09:03:03
수정
2004.07.29 09:03:03
대우증권은 29일 SK텔레콤이 5가지 리스크에 의해포위됐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무엇보다도 사업기회의 외부화에 따른 부의 이전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정부의 규제를 피해 사업을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진행할 경우 부가밖으로 이전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분을 100% 보유하는 자회사를 통해 외부에서 사업을 진행하더라도 SK텔레콤의매출과 영업이익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또 지배구조 리스크를 지적했다.
최근 와이더댄닷컴의 사례에서 드러났듯이 신규 사업의 개발.육성.이전 등의 과정에서 오너의 이해가 개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적극적인 사업추진 과정에서 사업리스크가 증가할 수있다고대우증권은 밝혔다.
사업다각화 과정에서 단말기사업, 금융사업 등 리스크가 큰 사업에 진출할 경우수익성의 안정성을 위협받을 수있다는 것이다.
또 SK텔레콤의 다른 산업 진출은 해당분야의 기업들에는 큰 위험요인이 될 수있으며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산업성장이 둔화되면서 정부정책의 상대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도 리스크에 해당된다고 대우증권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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