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이디랩의 레일식커팅기(사진)는 레일자 위에 커팅기를 끼워 사용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커팅기를 끼워 사용하면 비교적 두꺼운 소재를 자를 때도 힘의 방향이 수직으로 향해 안전하고 깔끔하게 자를 수 있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자도 사용 가능하며 가드레일원리로 칼날이 자를 넘지 않아 사용자가 다치지 않도록 설계됐다. 주위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일반 커터 칼날을 사용하므로 유지비용 역시 들지 않는다. 손과 팔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많은 양의 물건을 커팅 할 때 특히 효과적이다.
이종철 엘이디랩 대표는 "평소 대형 보드를 잘라 붙이는 작업을 하기 위해 커터 칼로 자를 때마다 손가락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 제품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가드레일이 자동차의 도로 이탈을 막아주듯 레일식 커팅기에 가드레일처럼 턱을 만들어 사고 위험성을 원천 차단한 게 이 제품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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