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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프로그램매매 주도로 급등(마감)
입력2005-09-28 15:43:34
수정
2005.09.28 15:43:34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20포인트 가까이 뛰며1,230선에 바싹 다가섰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6포인트 높은 1,212.49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키워 결국 18.94포인트(1.57%) 오른 1,228.57로 장을 마감했다.
KRX100 지수도 2,529.32로 42.14포인트(1.69%) 급등했다.
이날 오전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매수 주체로 나서 지수를 이끌었으나, 장후반개인이 급격하게 매도세로 돌아서 차익실현에 나서자 대신 프로그램 매매 중심의 기관 매수세가 대거 유입돼 지수 오름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7억원, 26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총 84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는 78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닷새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간 외국인은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기아차,삼성증권, 외환은행, 신한지주 등을 주로 매각했다.
유통(-0.35%)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비금속광물(3.55%), 음식료(3.15%), 섬유(2.96%), 은행(2.52%), 철강(2.43%)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로 ㈜한화가 8.59%급등했고 하나은행(6.66%)과 신한지주(4.58%), 우리금융(3.59%), 기업은행(3.32%),국민은행(2.87%) 등의 은행주도 일제히 크게 올랐다.
동부화재(6.37%), 코리안리(5.32%), 현대해상(2.42%) 등의 보험주와 한국금융지주(6.55%), 대신증권(4.38%), SK증권(3.52%) 등의 증권주, LG카드(7.71%) 등 금융주가 전반적으로 고른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전날 300만주 자사주 매각 사실을 발표한 두산산업개발도 12.9% 뛰었고롯데쇼핑 상장설 등의 영향으로 롯데제과는 가격제한폭까지 폭등, 103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전날 아주그룹이 지분 6% 가량을 처분한 대우차판매는 2.51% 떨어졌고,한미약품(-2.29%)과 외환은행(-2.06%), 현대산업(-1.77%) 등도 고전했다.
또 채권단의 지분 매각 소식에 하이닉스 역시 1.67%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4개 등 504개 인데 비해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 253개에 불과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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