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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통신위성 '천리안' 본격 활동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독자 개발한 통신위성 ‘천리안’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천리안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재난위성통신망 서비스 등 위성방송통신 서비스와 위성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27일 남미 기아나에서 발사된 천리안 위성은 그 동안 우주환경에서의 동작 상태를 점검하고 지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서비스 개시를 위한 제반 준비를 마무리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기상청, 소방방재청, KT스카이라이프, 한세대 등 8개 기관을 천리안 활용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 기관은 올해 기술검증 등 준비단계를 거쳐 내년부터 공공망 구축추진 등 본격적으로 천리안 위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실시간 지진 관측자료 수집과 해양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비상통신망 구축을 실험하고, 소방방재청은 재난 현장 영상을 전송하는 등 천리안을 이용한 재난위성통신망 개선과 보강 방안을 모색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천리안이 확보한 주파수 대역을 이용한 3D 및 UHD(초고화질)위성방송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 방통위는 천리안 통신위성 홈페이지(http://coms.etri.re.kr)를 통해 통신위성 시스템의 활용 신청을 상시 접수해 지속적으로 천리안 통신위성 활용기관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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