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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건설 수계 매각/선결정·후조건 협상/제일은
입력1997-10-22 00:00:00
수정
1997.10.22 00:00:00
제일은행은 선인수자 결정, 후인수조건 협상 방식으로 우성건설을 매각하기로 하고 인수자격 제한도 없애기로 했다.21일 제일은행은 3차에 걸친 공개입찰에서 유찰된 우성건설을 조기에 매각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모든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실시된 공개입찰에서는 삼성, 현대 등 24개업체로 입찰참가대상업체를 제한했으나 이번에는 자격을 제한하지 않아 우성건설 인수를 희망하는 모든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낼 수 있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인수희망업체가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인수방법, 금융조건 등 인수조건을 제시하면 된다』며 『먼저 인수자를 찾은후 추후에 협상을 통해 매각을 진행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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