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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케이프 “데스크톱용 SW 개발”/MS사에 전면전 선포

◎인터넷 이어 또 격돌… 내년 1분기중 출시【라스베이거스 UPI­DJ=연합 특약】 인터넷 소프트웨어(SW) 최대 업체인 넷스케이프사가 데스크톱 PC용 소프트웨어 개발 계획을 발표, 이 분야 최대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에 도전장을 냈다. 이로써 인터넷 검색 소프트웨어인 브라우저에서 시작한 양사의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넷스케이프측은 20일 새로운 데스크톱용 소프트웨어인 「컨스텔레이션」(성좌)을 개발, 내년 1.4분기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인터넷이나 기업전용망등 네트워크환경에서 통신기능뿐만 아니라 워드 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표계산법)등과 같은 데스크톱 SW기능을 할수 있도록 통합한 것이다. 넷스케이프측은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클릭 한번으로 인터넷상의 특정사이트를 접속할수 있을뿐 아니라 데스크톱에 내장된 프로그램을 이용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PC운영체계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MS의 윈도와 애플컴퓨터의 매킨토시와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대해 MS도 내년 하반기 인터넷과 데스크톱 SW를 통합하는 「액티브 데스크톱」을 내년 하반기쯤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전세계 인터넷 검색 소프트웨어시장의 80∼90%를 점유하고 있는 넷스케이프는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MS와 함께 인터넷 시장의 패권을 잡기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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