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지원용인 ‘기술형 창업지원대출’의 경우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7,402억원을 지원했다. 신한은행 자체 기술금융 상품인 ‘연구개발 우수기업대출’은 7,152억원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또 출범 두 달여를 넘긴 기술신용평가(TCB) 관련 대출 실적은 503억원을 넘어섰다.
신한은행은 하반기에도 기술금융 지원과 투자 확대를 위해 종합 지원 상품인 ‘창조금융대출 패키지’를 마련, 8,800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또 해당 상품의 실적 평가를 KPI체계에 새롭게 추가하고 취급액의 최대 150%까지 영업점 실적으로 인정하는 등 성과평가체계를 바꿀 계획이다. 이미 신한은행은 산업기술평가팀 10명, 기술전담심사역 24명 등 전담인력 34명을 배치하여 은행 내 기술금융역량 강화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미션인 ‘금융의 본업을 통한 따뜻한 금융’의 실천과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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