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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빛낼 한국의 가치주]휴대폰 실적 내년 회복세 전망
입력2004-07-09 12:29:01
수정
2004.07.09 12:29:01
애널리스트가 본 이회사
LG전자의 영업실적과 주가는 최근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이 종목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영업실적면에서 볼 때 LG전자의 1ㆍ4분기 실적은 다소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휴대폰 분야에서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빠르면 3ㆍ4분기, 늦어도 내년부터는 회복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WCDMA 단말기 출하량이 2ㆍ4분기에만 100만대에 달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률 호전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을 제외한 디지털디스플레이 등 디지털사업분야에서 높은 수익성과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기업가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LG전자의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약 35% 가량 하락하는 기업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근창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휴대폰부문에서 수익성을 회복한다면 영업잠재력을 현재의 저마진만큼 할인할 상황은 아니다”며 “영업가치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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